[보건타임즈] 세포치료 전문기업 GC녹십자셀(대표 이득주)의 2019년 1분기 매출액이 87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6% 증가, 분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표 참조)
영업이익은 98% 증가한 24억원, 당기순이익은 639% 증가한 122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의 증가는 영업이익 이외 투자지분 관련 금융수익의 증가가 원인이다.
GC녹십자셀에 따르면 작년 4월 일본 세포치료제 선도기업 GC림포텍(Lymphotech Inc.)을 인수, 자회사 실적을 반영한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19년 1분기 매출 92억 원, 영업이익 25억 원, 당기순이익 123억 원의 실적을 냈다.
GC녹십자셀의 주력제품 이뮨셀엘씨는 간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개인별 맞춤 항암제다.
환자의 혈액에서 면역세포를 추출, 특수한 배양 과정을 통해 항암 효율이 극대화된 면역세포로 제조한 다음 환자에게 주사제로 투여하는 신개념 환자 맞춤형 항암제다.
이뮨셀엘씨는 지난해 공개한 간암 장기추적관찰 임상시험 결과를 통해 간암 환자에게서 재발위험을 33%, 전반적 사망위험을 67% 감소시키는 등 우수한 항암효과가 5년 이상 유지됨을 임증해냈다.
또 서울대병원이 발표한 실제처방자료(Real World Data)를 통해 임상 현장에서 이뮨셀엘씨를 처방받은 환자의 재발률이 월등히 감소, 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득주 GC녹십자셀 대표는 "장기추적관찰 임상시험, 실제처방자료 등을 통해 이뮨셀엘씨의 효과를 입증할 데이터들이 축적되면서, 매 분기 사상 최고치 매출을 경신하고 있다"면서 "특히, 작년 국내 항암제 시장 매출 상위권에서 국내 제품은 이뮨셀엘씨가 유일했다"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GC녹십자셀은 최근 목암생명과학연구소와 물질 사용실시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메소텔린(Mesothelin)을 표적하는 췌장암 CAR(Chimeric Antigen Receptor)-T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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