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권 거점 상급종합병원'으로 운영 중
[보건타임즈] 계명대 동산병원(사진 전경)이 지난 4월 15일 성서에서 개원한 지 한 달 만에 진료 정상화를 되찾아가며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다.
동산병원은 새 병원 개원과 함께 심뇌혈관질환센터, 암치유센터 등 고난도 질환 위주의 환자중심 진료시스템을 구축, 복합질환의 검사와 진료절차를 간소화시키는 등 진료 편의를 극대화했다.
새로 문을 연 지 한 달이 지난 현재 일 평균 외래환자 3,000~3,500명이 병원을 찾고 있으며, 운영 병상 912개 중 92%가 정상 가동 중이다.
또 수술 건수는 하루에 90~100례를 넘기며 대구 서부권 거점 상급종합병원으로서 활발히 운영 중에 있다.
더욱이 심장이식 수술을 비롯해 신장 이식수술, 암 수술, 급성심근경색, 급성뇌졸중, 외상환자 등 고난도 중증질환 치료를 연일 성공하고 있다.
국내 최초 빛과 자연을 담은 친환경 건축물과 디지털 PET-CT, MRI, CT 등 최첨단 의료장비, 환자안전과 감염 예방에 특화된 스마트 수술센터, 더욱 편리해진 진료시스템과 함께 지하철 2호선(강창역)에서 병원으로 곧바로 진입할 수 있는 인접성으로 빠른 안정화가 이뤄지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송광순 동산병원장은 "새 병원 안정화 단계에서 초래되는 불편함을 감수, 병원을 찾아주시는 환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최고의 의료혜택으로 보답하기 위해 외래와 입원, 진료 지원 등 모든 분야에서 사소한 불편이라도 최소화하기 위해 보완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성서 계명대 동산병원이 지역을 넘어서 대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메디시티 대구의 대표병원으로 위상을 굳건히 해 수도권으로 향하던 환자들의 발길을 다시 돌리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환자 편의를 위해 모바일 앱 서비스도 최근 오픈했다.
간편 예약, 진료시간 확인, 번호표 발급, 진료카드 등 맞춤형 진료안내를 하고 있으며 병원 이용에 필요한 상세 정보를 서비스하고 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도 더욱 확대됐다.
혈액종양내과, 소화기내과, 심장내과, 호흡기내과, 내분비내과 등 5개 진료과 85병상에서 전문간호 서비스를 하고 있다.
말기암환자와 말기 만성폐쇄성 호흡기 질환자를 상대로 하는 호스피스병동이 아닌 일반병동이나 외래에서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서비스를 하는 자문형 호스피스도 시행하는 등 병원 개원과 함께 새로운 서비스로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동산병원에 따르면 조기 진료 안정화를 위해 개원 전, 2개월에 걸쳐 직원 현장교육, 외래 모의 진료, 입․퇴원 시범 진료까지 철저히 준비해왔다.
개원 후엔 환자들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일 직원 50여 명이 투입돼 이들을 안내하고 있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새 병원을 중심으로 최적의 진료와 첨단 연구를 시행,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내 TOP10 병원 만들기를 비전으로 세웠다. 의술·서비스·인력·시설 등 모든 분야에서 국내 최상위권에 진입한 계명대 동산병원의 새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며 "동산동에 운영 중인 대구동산병원과 함께 기독교 정신에 따른 전인적 치유를 실현함으로써 의료발전을 선도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서문시장 앞에 위치한 대구동산병원도 새로 단장, 2차 병원으로 운영 중이다.
대구동산병원은 계명대 동산병원(성서)과 진료연계시스템을 갖춰 중구지역에서 대학병원 진료를 하며 120년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두 병원 간의 환자 순환 버스도 매일 왕복 4회씩 운영, 편의를 높이고 있다.
이 밖에 통합콜센터(1577-6622)를 통해 편리하게 진료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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