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우병 환자 예방요법' 도울 것으로 기대
[보건타임즈]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이 다음달 6월부터 자 편의성을 높인 혈우병 치료제 '베네픽스(성분 명 노나코그-알파/사진 왼쪽)'와 '진타(성분 명 모록토코그-알파/오른쪽)'의 패키지를 선보인다.
새로운 베네픽스, 진타의 패키지는 기존처럼 제품 구성을 똑같이 유지하면서 박스 크기와 무게를 약 35%가량 줄여 치료제 보관과 이동의 편의성을 높였다.
게다가 포장박스에 절취 선을 추가, 환자들이 간편하면서 안전하게 개봉할 수 있으며 치료 후에박스를 접어 손쉽게 정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플라스틱 사용을 배제함으로써 환경친화적 제품 패키지로 개선했다.
주사제 앰플과 시린지를 고정하는 기존의 플라스틱 거치대는 종이로 바꿨다.
여기에 기존에 분리형 구조로 돼 있던 박스와 치료제 거치대를 일체화해 낭비되는 자원을 최소화했으며 재활용 과정을 간소화했다.(아래 그림 1, 2, 3 참조)
한국화이자제약 희귀질환사업부를 총괄하는 조연진 상무는 "편의성을 개선한 신규 패키지를 통해 치료제를 주기적으로 평생 투여해야 하는 혈우병 환자들이 간편하게 지속적으로 예방요법을 시행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한국화이자는 앞으로 단순한 치료제 공급을 넘어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환자 중심주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사 희귀질환사업부는 모든 환자가 중요하다(Every Patient Counts)’는 핵심가치 아래 혈우병 환자들의 질환 극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연구투자와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 희귀질환사업부는 혈우병 응급 환자를 위한 전국단위의 치료제 신속보급 시스템 구축, 혈우병 합병증 예방을 위한 진단 시스템(HEAD-US) 도입, 혈우병 환자와 보호자 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4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 등 혈우병 인식 개선을 위한 공익 캠페인을 통해 혈우병 치료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화이자의 혈우병 치료제로는 전 세계 최초의 유전자재조합 혈우병 B 치료제 ‘베네픽스’와 신생아부터 사용할 수 있는 혈우병 A 치료제 '진타 솔로퓨즈'가 있다.
진타 솔로퓨즈는 별도의 조립과정 없이 한 번에 밀어서 쉽고 빠르게 재구성할 수 있는 혈우병 A 치료제다.
최근엔 질환 극복을 위한 유전자 치료제(gene therapy) 등에도 지속적인 R&D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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