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매출 증가-슈가논 라이선스 아웃 수수료 수취'
[보건타임즈] 동아ST가 올 1분기 매출액이 1426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2% 올랐다.
영업이익은 205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4.6%, 당기순이익은 223억 원으로 무려 195.6%로 각각 증가했다.
동아ST는 3일 이 같은 내용의 매출실적을 공시했다.
동아ST는 ▲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 ▲ 손발톱무좀치료제 주블리아 ▲ 인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 등 주력제품의 성장에 따른 ETC 부문 매출 증가와 슈가논 라이선스 아웃 수수료 수취, GSK와 판매 제휴를 종료한 수수료 정산에 따른 기타 매출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동아ST가 공개한 매출실적에 따르면 슈가논의 매출은 23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6.3%, 주블리아는 36억 원으로 78.1% 늘어났다.
결핵치료제 크로세린은 17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3.6%, 수출용 캔 박카스는 211억 원으로 21.1% 증가, 매출 지속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이로써 동아ST의 전문의약품(ETC) 부문 매출은 752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3% 늘었다.
반면 전체 해외수출은 321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 줄었다.
원인은 브라질 주 정부의 인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 발주물량이 54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8.3% 감소한 데 따른 영향이다.
이에 동아ST는 "슈가논이 인도에서 발매에 들어간 상태인 데다 러시아와 브라질에서 시판허가조건으로 내건 임상이 완료됨으로써 수출 증가로 이어져 전체매출실적이 증대가 예상되는 상황"이라면서 "R&D 주요 파이프라인의 경우 순항 중이며 자체개발 중에 있는 당뇨병치료제 DA-1241이 미국 임상 1b상, 파킨슨병치료제 DA-9805는 미국 현지 2상,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은 국내 임상2상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라이선스 아웃한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는 폐렴에 대한 글로벌 임상3상을 마쳤으며, 만성신부전환자의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DA-3880은 일본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는 게 동아ST의 설명이다.
이밖에 동아ST는 슈가논을 대동맥판막석회화증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티와이바이오와 티와이레드(JV)를 설립, 국내 2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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