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순천향대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췌장담도파트 문종호 교수(사진 우측 첫번째)가 이달 4~6일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된 유럽소화기내시경학회에 초청받아, '담관암과 췌장암을 포함한 담관과 췌장 질환의 최신 내시경적 진단, 치료' 강연과 시연, 참석자들부터 크게 주목을 받았다.
이번 유럽소화기내시경학회엔 유럽 전역과 미국, 주요 아시아 국가에서 이 분야의 전문가 약 3,500명이 참석했다.
문 교수는 ▲ 담관암 또는 췌장암의 조기 진단이 가능해진 발전된 내시경 검사 ▲ 레이저 치료 등 비수술 암 치료 ▲ 한국에서 개발된 금속 배액관을 이용한 새로운 내시경 시술 등을 강연, 한국의 우수한 의료 기술과 의료기기를 유럽에 널리 알렸다.
또, 문 교수는 난치성 담관 결석으로 고통받는 현지 환자를 대상으로 새로 개발된 '담도내시경검사(Spyglass DS II)'를 이용해 '레이저를 이용한 내시경적 제거 시술' 시연을 성공으로 선보였다.
이 학회에선 내시경 시술을 시연한 전문 의사로 문 교수를 비롯해 24명을 초청했다.
이중 아시아 의사로는 단 5명으로 해외에서 문 교수의 위상은 높다.
문 교수는 이번 시술에 담도내시경을 사용, 유럽에 처음으로 소개했다.
문 교수의 췌장·담도 내시경술의 우수성은 국내외에서 높이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학회 이외에 유럽, 일본 등 여러 나라의 국제 소화기 내시경 심포지엄에 초청받아 강연과 내시경 시술 라이브 시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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