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예방접종 정책계획수립 참고 연구' 의료계 발전에 기여
[보건타임즈] 한양대 명지병원 신현영 교수(사진)가 제1회 ‘한미 젊은의학자 학술상’ 수상자에 선정됐다.
이 상은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과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이향애)가 젊은 여의사의 연구 의욕을 높이는 동시에 학술 연구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취지로 올해 처음 공동 제정했다.
이런 취지에 따라 연구 업적이 우수한 45세 이하 한국여자의사회 회원 중에서 수상자가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1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신 교수는 국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당뇨 환자들의 독감예방 백신 접종 현황을 분석한 연구를 통해 국가의 예방접종 정책과 만성질환 관리사업 계획 등 수립에 참고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다.
또 신 교수는 보건의료계의 다양한 정책적 연구와 이 분야 학회와 대한의사협회 홍보이사 겸 대변인으로 의사단체 회무에 적극 참여해왔으며 '의료계 성폭력 대응 매뉴얼' 개발과 '의료계 성 평등 현황 연구'를 추진하는 등 의료계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현재 대한가정의학회 보험이사, 통일보건의료학회 홍보이사, 한국여자의사회 법제이사 등으로 활동 중이며, SBS 의학 팟캐스트 '뽀얀거탑'과 YTN 라디오 '낭만주치의'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한미약품과 한국여자의사회는 이 상이 젊은 여의사들의 연구 역량 강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의료계를 대표하는 학술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지속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13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리는 2019년도 한국여자의사회 학술심포지엄을 겸한 제 63차 정기총회에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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