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뇌졸중센터가 대한뇌졸중학회로부터 '뇌졸중센터 인증(사진)'을 획득했다.
지자체운영 병원으로는 최초다.
뇌졸중센터(PSC:Primary Stroke Center) 인증제도는 작년 9월부터 뇌졸중 환자에 대한 최적의 진료체계를 구현하기 위해 대한뇌졸중학회가 실시하는 인증 사업이다.
심사는 뇌졸중센터의 역할수행이 가능한지에 중점을 둬 실시됐으며 최종인증결정은 심사위원의 보고를 바탕으로 학회 운영위원회가 결정한다.
이번에 인증 평가는 보라매병원 뇌졸중센터는 ▲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진료지침 준수 ▲ 집중치료실 운영현황 ▲ 뇌졸중 환자의 초기 평가와 조기 재활치료 현황 평가 ▲ 환자 대상 교육/강좌 프로그램 실시 ▲시설과 인력 확보 등 뇌졸중 전반에 걸친 분야에서 실시됐다.
보라매병원은 이를 통해 우수한 관리 능력을 인정받아 인증을 획득했으며, 인증유지기간은 2019년 1월부터 2022년 1월까지 3년간 유지된다.
특히, 보라매병원 뇌졸중센터는 환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 책자 제공, 환자 눈높이에 맞춘 맞춤식 교육 진행 등 타 병원과 차별화된 교육 체계를 갖춘 뇌졸중 상담교육실을 운영, 다양한 상담과 교육을 해왔다.
이렇듯 센터는 여러 평가 항목 중 환자 교육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뇌졸중센터 권형민 교수는 "이번 인증 획득은 뇌졸중센터 내 의료진의 유기적인 협조 노력으로 일구어낸 성과"라며 "앞으로 의료취약계층 등 뇌졸중 치료와 관리 전반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환자 관리 체계를 구현하기 위해 센터 내 의료진 모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보라매병원 뇌졸중센터는 지난 2015년과 2018년 대한뇌졸중학회에서 뇌졸중 전문치료실 확보와 뇌졸중 전문 간호사 확보 등의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뇌졸중 집중치료실(Stroke unit) 인증에서 2회 연속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밖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관한 급성기뇌졸중 적정성평가에서 7회 연속 최우수등급 1등급을 획득 하는 등 우수한 뇌졸중 환자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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