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글로벌 바이오 제약 기업인 한국애브비(주)가 1일부로 신임 사장에 강소영(사진 姜昭暎, 만 49세) 부사장을 선임했다.
또 면역사업부 김기운(金基雲 만43세) 이사와 송창열(宋昌烈 만 43세) 이사를 승진, 임명됐다.
한국애브비에 따르면 강 사장은 한국노바티스 마케팅과 영업 등을 거쳐 2005년 한국애보트에 입사해 스페셜티 사업부 마케팅과 영업, 2013년부터는 한국애브비에서 스페셜티와 C형 간염 사업부 마케팅, 영업 총괄, BD, 파이프라인 부서를 모두 총괄했다.
그는 작년 부사장으로 선임돼 스페셜티, 바이러스 사업부 마케팅과 영업과 함께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C형 간염 전략 개발도 이끌었다.
강 사장은 서울대 약학대학 제약학을 전공했했으며 같은 대학 약학대학원에서 약학과 서강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각각 취득한 바 있다.
면역사업부 피부 질환 사업부를 총괄하는 김기운 이사는 한국릴리와 한국화이자에서 마케팅을 거쳐 한국애브비에 입사, 면역사업부에서 피부 질환을 총괄해왔다.
그는 단국대에서 화학공업을 전공했다.
면역사업부 류마티스와 안과 사업부 영업을 담당하는 송창렬 이사는 태평양제약과 한국에자이 영업을 거쳐 한국애브비에 입사, 면역사업부 소화기 질환 사업부 영업 부장 등을 지냈다.
송 이사는 서울시립대에서 생명공학을 전공한 바 있다.
이에 앞서 3월 29일 코엑스 인터컨티낸탈 호텔에서 류홍기(柳泓基, 만 61세) 전 사장의 퇴임식이 치러졌다.
이날 행사엔 직원들이 준비한 동영상들과 류 전 사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류 사장은 "큰 탈 없이 직장생활을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동료의 배려와 성원 덕분이다"며, "한국애브비는 그간 혁신적인 의약품을 통해 환자의 삶을 개선, 고용 증대와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해왔다"면서 "앞으로 강 사장을 중심으로 혁신을 일상화해 고객의 가치를 높이면서 더 성장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류 전 사장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노바티스 마케팅을 거쳐 2004년 한국애보트에 입사, 2008년에 사장에 선임됐다.
그는 2013년부터 약 6년간 한국애보트에서 분사로 설립된 한국애브비 사장을 맡아왔으며, 지난 3월 28일부로 정년 퇴임했다.
류 사장은 서울대 약학대학 제약학과와 연세대 경제대학원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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