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이윤석･배정훈 교수(사진 좌･우)팀이 최근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서울 국제 종양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우수 비디오상을 수상했다.
서울 국제종양외과학회 학술대회는 대한종양외과학회가 주관하는 학술대회다.
이날 이･배 교수팀은 ‘횡행결장암에서 ICG(Indocyanine Green)를 이용한 복강경 횡행결장절제술’이라는 주제의 동영상을 발표했으며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 비디오상을 수상했다.
횡행결장암의 수술은 기술적으로 어려운 데다 표준화돼있지 않다.
최근 많이 사용되고 있는 인도시아닌그린(ICG)을 이용해 혈관의 해부학적 구조를 명확히 하며 수술을 시행한 비디오가 까다로운 횡행결장암에서의 수술 방법을 알기 쉽게 잘 보여줘 학회에 참석한 의료진들의 감탄을 받았다.
대한종양외과학회는 2005년 5월 대한외과학회의 후원으로 대구에서 창립기념 총회와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출범했다.
이 학회는 종양에 대한 효율적인 진단, 치료과 예방에 대한 임상연구의 발전을 추구하며, 종양의 임상연구발표를 적극적으로 권장, 지식을 공유하며 종양의 임상연구를 발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교수는 "서울성모병원이 보유한 앞선 수술 방법을 더 널리 보급, 교육시킬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며 "다양하면서 안전한 수술방법을 개발,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의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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