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의료원장 지훈상)이 17일 제중관 지상주차장에서 암 전문병원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립에 나선다.
암 전문병원은 지하5층, 지상 11층 규모로 연면적 8만1,243㎡, 294병상, 11개 암 전문 클리닉팀과 2개 임상 진료과가 배치돼 있으며, 2011년 완공 예정이다.
특히 질환별 팀 체계를 통해 치료의 전문화와 집중화를 실현하고, 토모테라피와 사이버나이프 등 최첨단 암 치료 장비도 도입해 환자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일일병동서비스와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완화의료를 비롯해 지지의료서비스 등 환자와 보호자에게 필요한 모든 서비스가 이뤄진다.
이미 연세의료원은 세계적인 병원설계사인 미국 KMD사와 동우건축의 국제 컨소시엄을 통해 설계를 마쳤으며, 인테리어도 KMD사와 HR&A사의 국제 컨소시엄으로 설계됐다.
한편 연세의료원은 미국의 MD앤더슨, Memorial Sloan-Kettering 등과 일본의 국립암센터, 시즈오카 암센터 등 주요 암센터를 벤치마킹했으며, 미국 MD앤더슨 암센터의 홍완기 박사를 비롯해 국내외 최고의 암전문진료기관 의료진이 참여한 국제자문위원회(EAB)를 개최해 숙련과정을 진행해왔다.
이 뉴스클리핑은 BKT뉴스{www.bktimes.net}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