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총회 근거 조항 등' 정관 개정
[보건타임즈]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올해 예산이 93억 909만 원으로 책정됐다.
또 원희목 회장(사진)이 재선임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6일 서울 방배동 협회 4층 강당에서 치러진 제74회 정기총회에서 올해 사업계획과 93억 909만 원의 예산안을 승인, 확정했다.
임기가 만료된 원희목 현 회장을 재선임했으며, 지난해 사업실적, 결산과 정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날 총회는 올해 사업목표인 '오픈 이노베이션 가속화로 국민산업으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달성하기 위한 7대 실천과제와 중점 추진사업을 담은 사업계획안을 확정했으며 이를 위한 예산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제약바이오협회는 회원사의 자격과 권리를 명확히 규정했으며 서면총회 근거 조항을 마련하는 등 현행 정관의 미비점을 보완한 개정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제약바이오협회는 올해 사업목표대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인공지능 신약개발 지원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운영자금 등 세부 사항을 협의, 복지부 등에 센터 설립과 운영에 필요한 범정부적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같은 선상에서 제약기업과 벤처를 연결하는 바이오 오픈 플라자를 통해 병원의 우수 기술과 임상 서비스, 바이오 클러스터의 장비, 인력 양성을 지원에 협력할 '바이오팜 H&C(Hospital& Clusters)'을 운영할 계획이다.
협회는 의약품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ISO37001 인증과 함께 사후 관리에 초점을 둬 인증 이후 기업체의 변화를 계량화하기로 했으며 국내 개발 신약에 대한 구체적 보상체계 수립, 희귀·필수의약품 등의 안정적 공급방안 논의, 보장성 강화대책의 합리적 이행, 위험분담제 확대 개편 등을 통해 보험약가제도와 산업발전간의 조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여기에 유라시아 보건의료협력사절단 파견과 진출 세미나, 한-베트남 산학연 포럼, 한-벨기에 컨퍼런스 등 다양한 국제행사를 다수 개최, 국내제약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로 했다.
원 회장은 “대한민국의 미래 제약산업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신약개발을 향한 열정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기반으로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시장 개척에 진취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며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요구되지만 성공 가능성은 지극히 희박한 신약개발이라는 산업의 특성을 감안, 기업체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각종 규제 개선과 국가 차원의 전략적 육성방안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정희 이사장은 "국민의 신뢰를 받는 제약산업, 지속적인 혁신으로 글로벌 성과를 도출하는 제약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책무가 바이오 제약계에 주어져 있다"면서 "제약산업의 밝은 앞날을 위해 지혜를 모으자"고 덧붙였다.
정기총회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오제세 의원,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을 비롯해 최성락 식약처 차장,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김초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획이사, 임영진 대한병원협회장,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당선자, 조선혜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장, 김관성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부회장, 김동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장, 한순영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장 등이 참석했다.
표창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 동아ST 강경구 연구위원 ▲ 한미약품 최창주 팀장 ▲ CJ헬스케어 김현경 부장 ▲ JW홀딩스 유형중 부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 건일제약 강보성 본부장 ▲ 대웅제약 유종상 센터장 ▲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송지성 팀장 ▲ 한미약품 이승엽 팀장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표창>
▲ 동화약품 김창현 이사 ▲ 보령제약 이준희 상무 ▲ 신신제약 이우영 전무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가은 팀장 ▲ GC녹십자 노희윤 차장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표창>
▲ 대웅제약 김도영 팀장 ▲ 대원제약 박준섭 과장 ▲ 보령바이오파마 김지훈 대리 ▲ 보령제약 이종윤 차장 ▲ 이수앱지스 오광열 차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 표창>
▲ 바이넥스 문대봉 이사 ▲ 일동제약 전준수 과장 ▲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정순규 팀장 ▲ HnL법률사무소 박성민 변호사 ▲ JW중외제약 김도연 대리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상은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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