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식약처가 오는 27일 '희귀·난치질환자 건강지킴이 사업 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제9회 식품·의약품 안전 열린포럼을 서울글로벌센터빌딩 9층 국제회의장(서울시 종로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이 학술포럼은 올해 식약처 3대 브랜드 정책 중 하나인 '희귀·난치질환자 건강지킴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대마성분 의약품과 희소·긴급 도입이 필요한 의료기기 공급 방안에 각계의 의견을 수렴, 정책추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중점 다룰 주요 내용은 ▲ 대마성분 의약품 임상효과 사례(연세대세브란스 어린이병원) ▲ 대마성분 의약품 사용 확대과 안전관리 방안(식약처) ▲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공급 방안 마련(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 패널토론 등이다.
그간 안전성 확보를 중심 축으로 식의약 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희귀·난치질환자의 치료기회 확보가 어려운 사례가 발생, 이를 개선 보완하기 위해 희귀·난치질환자를 위한 건강지킴이 사업을 본격 추진해왔다는 게 식약처의 설명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희귀·난치질환자에게 필요한 허가받은 대마성분 의약품의 경우 다음달 12일부터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수입을 허용할 예정이다.
또 의료용 마약류, 희귀의약품 등을 신속하게 공급을 위해 한국희귀·필수약품센터의 기능을 확대, 전담인력을 10명에서 의료용 마약·향정·대마 추가해 23명으로 대폭 확충했다.
6월부터는 어린이용 인공혈관 등 희귀·난치질환자에게 필요하지만,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의료기기는 국가가 우선 비용을 지원, 수입·공급하는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 안전 열린포럼은 식약처 페이스북('대한민국 식품의약품안전처' 검색)을 통해 행사 당일 실시간으로 현장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온라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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