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퀀텀점프' 카운트다운 실현
[보건타임즈] ㈜휴온스(대표 엄기안)가 작년 연간 매출 3천억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또다시 경신했다.
20일 휴온스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잡아 지난해 매출은 전년 2천848억 원에서 무려 15% 증가한 3천286억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362억 원에서 25% 상승한 453억을 올려 매출과 함께 사상 최대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은 전년 2천780억원에서 13% 증가한 3천134억, 영업이익은 388억원에서 24% 늘어난 480억을 올림으로써 제약사업과 자회사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모두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휴온스의 매출 3천억 돌파는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한 주사제 2종(리도카인주사제, 생리식염수주사제)의 미국 수출이 성장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수탁사업 부문도 고객사가 늘어나 전년 대비 24% 성장하는 등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주력 전문의약품 사업부도 연간 18%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수익성 강화에 일조했다는 게 휴온스의 설명이다.
여기에 지난해 인수한 ㈜휴온스네이처의 매출액은 80억 원으로 연간 실적에 반영되면서 성장에 기여했다.
휴온스는 올해 ▲ 점안제 CAPA 증설 ▲ 당뇨 의료기기(덱스콤 G5)와 건강기능식품 등 신규 사업 드라이브 ▲ 리즈톡스 국내 출시 등을 기반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엄기안 대표는 "휴온스는 지난해 주력인 전문의약품부터 CMO, 건기식까지 전 사업 부문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이뤄냈다"며 "올해는 멀리 보고 밝게 생각하는 시원유명(視遠惟明)의 자세로 준비해온 성장 모멘텀을 기반으로 삼아 구체적인 성과를 일궈내며 퀀텀점프(대 도약)의 한 해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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