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이 신임 행정처장에 이몽열(전 서울대병원 행정처장)을 임명했다.
28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 이몽열 신임 행정처장의 임기는 2021년 1월 27일까지 2년간이다.
국립중앙의료원은 그동안 공석이었던 행정처장직에 종합병원 행정실무 전 분야에 다양한 경험을 갖춘 ‘병원행정 전문가’를 영입함으로써 내부조직과 경영시스템 혁신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 행정처장은 1983년 서울대병원에 임용된 이후 30여 년간 경리, 인사, 예산, 감사, 관재 등 병원경영 전반에 대한 이해와 실무경험을 갖춘 베테랑이다.
그는 2008년부터 서울대병원 원무부장과 보라매병원 사무국장, 서울대병원 행정처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바 있다. 그는 재임기간 모범직원 표창(서울대병원장, 1999년)과 국가경쟁력위원장표창(장관급, 2009년)을 받았으며, 법제처에서 국민법제관으로 위촉받아 활동한 바 있다.
이 행정처장은“국립중앙의료원의 조직 문화를 점검, 변화와 혁신, 미래전략수립을 위한 인프라 진단과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국민이 사랑하는 국립중앙의료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긍정적이면서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겠다”며“열린 행정, 바른 행정으로 현장을 중시해 구성원들이 경영전략수행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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