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맥 환자 진료 의사에 도움 되는 '실용 교육 프로그램'
[보건타임즈] 가톨릭대 의과대학 내과학교실이 다음 달 16일, 가톨릭대 성의교정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알기 쉬운 심전도-부정맥을 중심으로'란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 워크숍은 올해 21년째로, 국내에서 하는 심전도/부정맥 세미나 가운데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교육 과정이다.
이 교육행사는 내과 전공의의 심전도 교육 목적으로 시작했지만 오히려 매일 심전도를 다루거나 부정맥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에게 인기 있는 재교육 프로그램이 자리를 잡아 매년 사전 등록이 조기 마감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 심장전기현상의 이해와 12유도 심전도(성바오로병원 노태호 교수/사진) ▲ 빈맥·부정맥 쉽게 이해하기(여의도성모병원 이만영 교수) ▲ 허혈성 심질환의 심전도 이해(인천성모병원 전두수 교수) ▲ 서맥 부정맥(서울성모병원 오용석 교수) 등의 정규 강의와 ▲ STEMI 심전도 완전정복 더(성바오로병원 장성원 교수) ▲ 외래에서 부정맥 환자 보기(대전성모병원 김태석 교수) ▲ 매우 쉬운 심전도 판독법(서울성모병원 정욱성 교수) ▲응급 부정맥(서울성모병원 김성환 교수) 등 다양한 강의를 선보일 예정이다.
매년 다양한 콘텐츠로 새 모습을 보여온 '알기 쉬운 심전도'에선 이번에 '10분 리뷰'를 개설, ▲ 심실 조기수축의 치료적 접근(원광대학병원 김남호 교수) ▲ 심방세동에서 여러 NOAC중 하나의 선택 ▲ 브루가다 증후군/긴 QT증후군(인천성모병원 김유리 교수) ▲ 실신은 언제 어떻게 치료하나(경희대학병원 김진배 교수) ▲ 전극도자절제술은 언제, 어떻게, 결과는(의정부성모병원 김주연 교수) 등 임상에서 중요성이 큰 토픽을 요약한 강의와 토론이 예정돼 있다.
이 학술행사에 참여하려면 가톨릭대 의과대학 심전도 워크숍 홈피(ecg2019.app2010.com)에서 선착순 사전 등록해야 한다.
전 참석자에게 대한의사협회의 평점 6점을 준다.
노 교수는 "부정맥 지식이 필요한 여러 분야에서 일하는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해왔다"며, "올해도 이해하기 쉽고, 진료에 활용할 수 있는 더 실제적인 지식과 경험을 나누려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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