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이승훈 을지대 의료원장(사진 신경외과)이 국내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됐다.
이 의료원장은 24일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제16차 정기총회에서 정회원으로 공식 위촉됐다.
대한민국 의학한림원 한국의학과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대한민국 의학한림원에선 기초와 임상 분야를 포함한 의학 분야에서 현저한 업적이 있는 의학자들을 회원으로 선출한다.
이 의료원장은 1980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같은 대학 의과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그는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장과 연구소장을 쳐 보건복지부 암 정복 추진기획단장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 심의위원장을 지냈다.
대외 학술 활동으로는 대한신경종양학회 회장, 대한 암학회 회장 등을 맡아왔다.
현재 그는 을지대학교 의과대학장을 겸직하고 있다.
대한의학한림원의 정회원으로 선정되기 위해선 자신의 전문 영역 연구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해야 하며, 진료는 물론 SCI 등재 학술지 게재 논문 편수, 다양한 전문 학술 저서 출간 등 연구업적에서 엄격한 심사 기준을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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