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자리 홀수 장기요양기관은 '2020년도'에 실시
[보건타임즈] 건보공단이 3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재가급여를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정기평가(자료 기준)를 실시한다.
대상은 2017년 12월 31일까지 지정된 재가기관 중 장기요양기관기호 끝자리가 짝수인 총 6,985곳이다.
건보공단은 이들 장기요양기관을 상대로 재가기관의 기관운영, 환경과 안전, 수급자권리보장, 급여제공과정과 결과 등을 급여종류별로 나눠 최소 23개 지표에서 최대 46개 지표로 평가한다.
장기요양기관기호 끝자리가 홀수인 기관은 2020년도에 실시한다.
다만 홀수라도 짝수 기관과 같은 지역본부 내 동일 대표자 재가급여기관이면 함께 선정한다.
올해 평가는 관찰지표와 면담지표를 강화한데다 외부평가자 참여를 확대하는 등 서비스 질 중심 평가체계로 개편한 평가를 한다.
이와 함께 학계전문가와 사회복지 서비스 경험자 등 외부평가자를 통해 관찰과 면담평가 방식으로 서비스 제공과정의 평가를 강화했으며 수급자 인권과 안전 등 서비스 질 평가지표를 신설했다.
건보공단은 정기평가 대상기관, 평가방법 등을 포함한 평가계획을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피/알림․자료실/알림방/공지사항에 공고할 예정이다.
외부평가자 모집은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피에 공고, 6개 지역본부별로 이달 21일(월)부터 30일(수) 오후 6시까지 접수에 들어간 상태다.
평가결과는 2020년 4월경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를 통해 모두 공개함으로써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장기요양 수급자와 가족이 기관을 선택, 용이하게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최우수기관엔 가산금을 지급, 서비스 질 향상 동기부여와 종사자의 처우개선에 기여토록 할 방침이다.
반면 하위기관에 대해선 수시평가, 사후관리, 멘토링 제도 운영 등을 통해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한다.
건보공단 이운용 요양심사실장은 "장기요양기관 재가급여 평가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장기요양기관의 적극 협조를 부탁드리며, 이번 평가를 통해 서비스가 향상돼 수급자의 서비스 만족도가 높아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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