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각 사업에 맞춰 일대일 컨설팅'
제약 'CIS 전략국 현지시장 무역 장벽 완화'
ICT 기반 의료시스템 '진출 모형 개발' 지원
의료기기 해외 전시회에 '한국 의료기기 통합 전시관 운영' 지원
[보건타임즈] 한국의료 해외진출 지원사업이 올해 좀 더 보강된다.(자료 주요 해외진출 지원사업 현황)
종전 발굴-본격화-정착 단계별로 비용지원에 추가로 각 사업(프로젝트)에 맞춰 일대일 컨설팅을 할 수 있도록 전담 상담(컨설팅)팀을 꾸려 지원한다.
제약 분야에선 지난해 수출상대국(교역국) 인허가 정책 담당자 연수와 연계, 동유럽·독립국가연합(CIS) 전략국에 보건의료협력사절단을 파견, 우리 기업이 진출하려는 해외 현지시장의 무역장벽 완화에 힘쓸 계획이다.
ICT 기반 의료시스템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진출 모형 개발을 지원해 향후 의료기관과 디지털건강관리(헬스케어) 기업연합(컨소시엄)의 해외진출을 도울 방침이다.
의료기기 분야에선 이달 1월 말 개최될 아랍헬스 등 주요 해외 전시회와 연계, 한국 의료기기 통합 전시관 운영을 최초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랍헬스는 매년 1월 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중동 최대 규모의 국제 의료기기전시회다.
보건복지부는 17~18일 이틀간에 걸쳐 개최되는 올해 한국의료 해외진출 설명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주요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공개하거나 소개한다.
이 설명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엔 특별히 제약, 의료서비스, 의료기기,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의료시스템 등 분야별 지원 사업을 모아, 이 분야의 국내기업들이 정부의 다양한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외 거점공관 지원사업, 국제입찰과 미국 등 주요국 정부조달 지원사업을 소개하며 각 분야별 공모사업들의 공고 일정 등 주요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빠짐없이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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