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성형외과학교실이 대한성형외과학회에 거액을 기부한다.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성형외과학교실 장학회(이하 '한림성형장학회')는 같은 교실 출신의 홍성범 서울리거미용성형병원 원장(54세)이 대한성형외과학회에 기부 할 것을 목적으로 출원한 총액 5억 원을 매년 5천만 원씩 10년 동안 대한성형외과학회에 지정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대한성형외과학회(이사장 김광석)는 지난 12월 20일 학회사무실에서 다수의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 서인석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성형외과 교수(65세, 한림성형학회 이사장), 홍성범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학회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기부금은 기부자의 기부 목적에 따라서 성형외과 전공의 및 지도전문의의 학술활동 지원 및 해외 연자의 학회 강연 초청 등에 사용되며, 매년 기부 받은 금액 전액을 소진하는 소멸형 기부금으로 운용되어질 예정이다.
서인석 교수와 홍성범 원장은 사제지간으로 두 사람은 지난 11월 20일에는 한림대학교 의학관 신축기금액으로 5억 원을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에 기부하기도 했다.
서인석 교수는 "이번 기부는 홍성범 원장의 마음이 크게 담겼으며, 훌륭한 제자와 함께 대한성형외과학회 발전을 지원 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 대한성형외과학회운영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성범 원장은 "존경하는 서인석 교수님의 정년퇴임 시기를 맞아서, 은사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대한성형외과학회 운영에 도움을 드리고자 기부를 결심했다. 은사님과 함께하는 기부 활동의 즐거움을 알게 되었으며, 능력 범위 내에서 더 많은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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