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직업건강협회(회장 정혜선)는 지난 5일 회원과 내외귀빈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보건관리자 멘토링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용산 아이컨벤션웨딩홀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개인적 역량과 네트워크를 가진 선배 보건관리자와 이를 필요로 하는 신규 보건관리자를 멘토-멘티로 연결해 심리적, 정서적인 지지를 보냄으로써 직업건강의 비전 형성을 돕고 신규 보건관리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다.
직업건강협회는 2015년 12월부터 1기 1004멘토 발대식을 열고 새내기 보건관리자를 위한 ‘1004 멘토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1004 멘토 프로그램은 전국 각 지역에 있는 회원들의 활성화와 단결을 위해 기획한 시스템으로 선배 멘토 보건관리자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낌없는 지도·조언을 해 신규 보건관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보건관리자 멘토링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제2기 멘토 단장인 임언효 부산경남지부 부지부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됐으며, 심사위원장인 김순례 증경회장을 비롯해 심사위원인 김영임 증경회장과 제1기 멘토 단장인 송영숙 감사의 엄격한 심사에 의해 결정됐다.
이 날 최우수상을 받은 하기주 광교 SK건설 보건관리자는 건설업 보건관리자로 신규 선임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동탄2차 아파트의 장우석 보건관리자의 멘토로서 건설업 보건관리 업무 수행에 필요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지원한 우수 멘토링 프로그램을 선보여 심사위원과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강지현 LG전자 창원1공장 보건관리자는 3명의 멘티를 지원한 집단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창원 지역에서 함께 근무하는 배윤정(효성굿스프링스), 천영현(볼보그룹코리아), 김윤경(한국철강) 보건관리자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하여 3명의 멘티들이 훌륭한 보건관리자로 정착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게했다.
장려상을 받은 주은희 서울교통공사 멘토와 배승임 코레일관광개발 멘티도 운수업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백은미 한양대병원 멘토와 운영선 두산면세점 멘티도 감정노동 매뉴얼 개발 등 면세점의 특성에 맞는 보건관리 활동에 대한 지원을 통해 업무 갈등을 해소하고, 보건관리자 역량을 개발하는데 큰 기여를했다.
정혜선 직업건강협회 회장은 “새내기 보건관리자를 위한 1004 멘토 프로그램이 해를 거듭하며 더욱 발전적인 사례들이 발표되어 신규 보건관리자의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구체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알차고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며 “업무로 바쁜 중에도 신규 조건관리자를 위해 아낌없이 후배들을 지원하며 멘토로 활동하는 선배 보건관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더욱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보건관리자 역할이 더욱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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