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선진국 수출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
[보건타임즈] 대웅제약의 '루피어데포(사진)가 '성선자극호르몬분비호르몬 작용제(GnRH-a)' 1개월 지속 제형 시장에서 리딩제품으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루피어데포는 류프로렐린(Leuprorelin) 제제의 전립선암, 폐경전 유방암, 자궁내막증, 자궁근종 등의 항암치료제다.
이 약은 대웅제약이 2003년 ㈜펩트론과 기술도입계약과 원료공급약정을 동해 2005년 출시했다.
대웅제약의 루피어데포는 2014년 155억원에서 2017년 238억원로 53%의 비약적인 매출성장을 이뤄냈다.(아이큐비아 데이터 기준).
올해 누적매출은 올해 3분기까지 174억원으로 연매출 230억원 이상을 달성할 전망이다.
이 회사 전형배 루피어 PM은 "이러한 상승세는 오리지널을 앞선 제네릭의 사례라며 대웅제약의 차별화된 마케팅 검증4단계 전략과 우수한 영업력이 주효했기 때문"이라면서 "내부의 항암제 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내년에 전용 생산라인의 가동을 통해 루피어데포매출에 더욱 역량을 집중, 향후 선진국 수출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자리를 잡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회사는 최근 계약기간 만료에 따라 기술도입계약과 원료공급약정을 종료하기로 합의했으며대웅제약은 류프로렐린 서방형 주사제 사업화에 필요한 공유특허권자로서 사업과 기존 원료제조처의 원료수급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루피어데포의 빠른 성장세에 발맞춰 제품의 품질 확보와 원활한 공급을 위해 루피어데포 전용 생산라인을 오송 신공장에 건립,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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