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누리지 못한 환자, 진료 시 '정확한 진단과 산정특례' 혜택'
[보건타임즈] 인하대병원이 '극 희귀질환자와 상세불명 희귀질환자' 전용 진단 요양기관에 선정됐다.
13일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에 따르면 지난해 진단과 치료가 어려워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희귀유전질환 환자에 맞춤 의료서비스를 하기위해 희귀유전질환센터(센터장 이지은 / 소아청소년과)를 열었으며 진단검사의학과의 지원을 받아 소아청소년과, 재활의학과, 피부과, 정형외과의 의료진이 이들 환자의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센터는 질병관리본부의 희귀질환 유전자 진단지원사업 의뢰기관으로서 희귀유전질환의 진단과 치료, 상담, 환자 지원, 지역사회 연계 등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왔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인하대병원은 건강보험공단이 지정한 ‘극 희귀-상세 불명 희귀질환을 진단, 치료할 수 있는 요양기관에 공모, 지정됐다.
이로써 인하대병원 희귀유전질환센터에서 현재 극 희귀질환으로 진단받은 환자는 정확한 진단과 산정특례 혜택을 받을 수 없었던 의료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인하대병원 희귀유전질환센터장 이지은 교수(소아청소년과)는 "건보공단과 환자 사이의 가교 역할은 물론, 희귀 질환 진단과 치료가 더욱 확대돼 환자들이 더욱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토대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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