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의료원장 이경수 신부) 의과대학 의학통계학교실 신임희 주임교수(사진 좌측 두 번째)가 세계최고임상연구인증기구 'AAHRPP의 전문실사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사진 왼쪽부터 첫째 AAHRPP부회장 미쉘화이제, 세 번째 AAHRPP부회장 로버트후드, 네 번째 AAHRPP회장 엘리제 섬머)
AAHRPP은 2001년 미국 정부의 임상연구와 연구윤리 7개 부처가 후원, 설립된 비영리 단체다.
이 단체는 임상연구를 수행하는 의료기관과 연구진, 그리고 IRB를 비롯한 모든 연구시스템, 임상연구에 참여하는 대상자의 안전과 권리보호, 복지 향상을 위해 수립한 정책과 규정, 이를 수행하는 조직과 인력을 상대로 구체적이면서 엄격한 평가 시행, 국제적 인증을 부여하는 '세계 최고 임상연구 인증기구'다.
AAHRPP의 전문실사위원이 되기 위해선 임상연구영역과 연구대상자 보호, IRB 영역에 다년간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력을 필요로 하며, 각 영역에 대한 국제전문가들의 추천과 평가, 전문실사위원으로서 교육과 인터뷰 등의 질적 평가를 통해 최종선정이 된다.
국내 유일한 하버드 MRCT 펠로우 신 교수는 국내에서 임상연구과 IRB 국제회의를 주도적 개최(2010년 ~ 현재)해왔다.
그리고 미국 이외 지역에선 처음으로 대구가톨릭대의료원과 WIRB(Western IRB)가 협약할 수 있게 했으며, 미국 NIH의 임상연구 온라인과정을 국내 처음으로 론칭했다.
그는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이 국내 7번째로 AAHRPP 전면인증을 받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임상연구에 필수적 영역 CDISC(국제 임상 데이터 표준화 컨소시엄)에서 국내유일의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국내외에서 임상연구의 핵심임무를 수행하는 등 이 모든 과정과 경력 등에서 높게 평가 받았다.
신 교수는 미국 이외 국가에서 6번째로 AAHRPP 전문실사위원으로 선정됐으며, 내년부터 AAHRPP 전면인증을 신청한 기관의 서류와 현장 평가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신 교수는 "AAHRPP 전문실사위원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연구대상자를 안전하게 보호, 투명한 책임 있는 임상연구가 국‧내외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연구거버넌스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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