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원자력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지희 박사(사진)는 지난 8일 용산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한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아·오학회 기념 학술상'을 수상했다.
아·오학회 기념 학술상은 '아시아-오세아니아 마취통증의학과 학술대회(AACA Asia-Australia Congress of Anesthesiologists)'를 기념해 이름을 붙인 상이다
이 박사는 유방암으로 유방전절제술을 받은 환자 중 '정맥 마취제'로 전신마취를 받은 환자와 '흡입마취제'를 이용해 전신마취 한 환자 사이의 수술 후 생존율과 재발률을 비교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결과는 원자력병원에서 한 해 500건 이상을 한 유방암 수술 자료를 기반으로 한 것이다.
이 박사는 "암 치료의 중요한 치료법 중 하나인 암 수술 시 마취 방법이 환자의 면역저하, 암세포 전이에 미칠 가능성과 암 수술 시 이상적인 마취방법의 선택에 대한 선구적 연구로 향후 후 속 연구가 많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논문은 'Effects of propofol-based total intravenous anesthesia on recurrence and overall survival in patients after modified radical mastectomy : a retrospective study'이란 제목으로 'Korean J Anesthesiol'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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