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경희대병원(병원장 김건식) 가정의학과 김선영(사진 우측), 유진호 교수(좌측)는 10일(토)부터 양일간 개최된 '대한노인병학회 제62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과 우수포스터상 2개 부문을 수상했다.
우수구연상은 김선영 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한 '한국노인의 근감소증을 진단하기 위한 한국어판 SARCF 질문지의 타당성 조사에 대한 연구', 우수포스터 상엔 유진호 교수의 '스마트폰 사용과 노인 우울증과의 연관성'연구가 각각 선정됐다.
김 교수의 연구는 미국 노인의학자에 의해 개발된 근감소증 설문지를 한국인의 특성에 맞춰 재구성한 후 타당성 조사와 함께 한국형 근감소증 선별 질문지를 개발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유 교수가 진행하는 연구는 사용하는 핸드폰 종류에 따라 노인의 우울증 정도를 비교, 분석한 단면연구로서 12월 중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두 수상자는 "앞으로 다양한 연구를 통해 노인 건강과 노쇠 예방에 일조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두 연구 논문은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가 책임자로 있는 한국노인 노쇠코호트 연구의 자료가 활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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