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연 서울시의원, 강서구민 건강증진 위해 '적극 협조'
[보건타임즈]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사진)이 다음달 12월 3일부터 강서지역민을 상대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이에 따라 강서구 방화지역과 가양․ 등촌 지역 노선으로 나눠 25인승의 승합차 각 1대씩, 총 2대를 운행할 예정이다.
경유할 노선과 정차구간 역은 ▲ 방화지역방향으로 방화11종합사회복지관 → 방화6종합사회복지관 → 방화2종합사회복지관 ▲ 가양․ 등촌 지역으로는 등촌1종합사회복지관 → 기쁜우리․늘푸른나무복지관 → 가양4․5종합사회복지관 → 등촌7․9종합사회복지관 → 등촌4종합사회복지관이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송관영)은 강서지역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공공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역구 김용연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4)으로부터 의견수렴 등 행정적 정책적 지원 등을 받아 셔틀버스 개설에 필요한 행정적 절차를 마쳤으며, 다음달 3일부터 본격적으로 운행하기로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19일 서남병원에 따르면 김 시의원으로부터 지난달 송 병원장, 관계자와 가진 간담회에서 의료취약계층과 시민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측면에서 강서지역 셔틀버스 운행이 필요하다는 제의를 받아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 절차를 마쳤다.
앞으로 셔틀버스는 병원을 연계한 예약환자, 내원환자, 입원환자 등 진료 증 또는 예약증을 통해 확인된 환자만 운송하게 된다.
송 병원장은 "새로 개설되는 강서지역 셔틀버스 운행으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어르신 등 환자들이 편리하게 공공의료 서비스를 받아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셔틀버스 운행을 위해 적극 지원해준 김 의원과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서울 서남권을 대표하는 공공병원으로서 공공의료 활성화와 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전했다.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양천구 남서쪽에 위치, 의료서비스를 받으려는 강서․ 구로․ 영등포구 등 서남권역 3개구 지역주민의 어려움이 많았다.
더욱이 서남병원은 강서구가 기초생활수급자와 북한이탈주민 등 의료취약계층의 비율이 타 지역구보다 높아 이들이 공공의료서비스를 좀 더 원활하게 받을 수 있도록 셔틀버스 운행노선을 개설하기 위해 강서구 종합복지관 관장들과 간담회를 수차례에 걸쳐 갖는 등 지역 주민의 의견수렴에 힘써왔다.
현재 서울특별시 서남병원은 접근성 향상을 위해 5호선 신정역, 2호선 신정네거리역을 경유하는 셔틀버스를 평일 10~30분 간격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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