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강동경희대병원 심장혈관내과 김종진 교수(사진)가 지난 9일부터 양일간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대한고혈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혈압 약의 종류별 강압효과와 중심혈압에 대한 영향을 연구한 다기관 무작위 연구의 전체 책임연구자(PI, Principal Investigator)로 연구를 이끌었다.
논문은 지난해 대한고혈압학회 공식 국제저널 'Clinical Hypertension'에 게재됐다.
김 교수의 논문이 다른 논문에 피인용 횟수가 많아 이 분야 연구의 발전을 이끌 공로를 인정받아 학술상을 수상하게 됐다.
김 교수는 "고혈압 치료의 궁극적인 목표는 혈압을 조절해 혈압 상승에 따른 심뇌혈관질환을 예방, 사망률을 낮추는 것"이라면서 "이러한 치료 목표를 기대할 수 있는 약제임을 증명하는 연구는 고혈압 환자 치료에서 매우 유의미한데다 가치 있는 과제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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