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경희대병원(병원장 김건식) 신경외과 박창규 교수(사진)가 지난 11일부터 3일간 The-K호텔에서 개최된 '제58차 대한신경외과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에서 전체부문 최우수 논문상(우정현 학술상)을 수상했다.
그의 논문은 '본태성 진전(수전증)에 대한 고집적 초음파 시상 파괴술의 전향적 연구(교신저자 연세대 장진우 교수)'로 수전증을 초음파로 치료한 다기관·장기간 추적 관찰한 내용을 다뤘다.
이 논문은 세계 최초 장기결과 보고라는 큰 의의와 함께 올해 초, 뇌신경학 분야 최고 학술지인 신경학연보(Annals of Neurology)에 게재된 바 있다.
전공의 부문에서도 경희대병원 신경외과의 활약이 돋보였다.
한광석 전공의는 '뇌종양으로 유발된 편측 안면 경련에 대한 임상적 분석', 서혁준 전공의는 '뇌화수체졸중으로 오인된 라스케씨 낭종에 대한 임상적 분석'이란 각각의 주제로 논문을 발표해 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좋은 성과를 거둬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구 활동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18 대한신경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선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지승훈 전공의가 전공의 부문 우수 학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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