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한양대병원 감염내과 김봉영 교수(사진)가 지난 1일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된 대한감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연구비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학술연구비상'은 대한감염학회에서 감염학 분야 전공자에게 학술연구 활동을 격려하는 동시에 연구비를 지원, 양질의 학문적 업적에 기여하도록 수여하는 상이다.
김 교수는 '국내 의료기관의 항생제 스튜어드십 프로그램을 위한 적정 인력 산출'이라는 연구로 다제내성균 감소를 위한 핵심 전략인 항생제 스튜어드십 프로그램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 교수는 "과거 조사결과 대부분 국내 병원들이 항생제 스튜어드십 프로그램으로 '제한항생제 프로그램'에 크게 의존해왔다"면서 "효과적인 전략으로 알려져 있는 '비제한적 피드백'으로의 확대가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효율적인 항생제 스튜어드십 프로그램 정착을 위한 인력 부분 개선의 근거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항생제 스튜어드십 프로그램은 임상결과를 최적화하면서 항생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절한 항생제 사용촉진을 목적으로 설계된 조직적인 질 향상 전략이다.
김 교수는 한양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두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대한내과학회, 대한감염학회, 대한항균요법학회, 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는 2018년부터 한양대병원 감염내과에서 불명열, HIV/AIDS, 다제내성균 등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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