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약칭 직업건강협회)가 한국산업간호협회서 명칭을 변경하고 새 출발을 알렸다.
직업건강협회는 10월 31일 서초동 사옥에서 명칭 변경·사옥 이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 날 기념식에는 김화중 직업건강협회 초대회장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옥 이전을 축하했다.
협회는 최근 변화하는 추세에 발맞추어 소규모 자영업자, 일용직 근로자, 아르바이트생, 특수고용근로자, 취업준비생, 구직자 등 일하는 사람들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역할을 확대하고자 고용노동부의 승인을 거쳐 ‘직업건강협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명칭 변경을 계기로 새 출발을 하게 되는 협회는 서울 서초구에 신사옥을 마련하고, 보건관리자의 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한 교육을 강화하는 등 일하는 사람들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특히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자살예방, 과로사 방지, 직장 내 괴롭힘 등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일하는 사람들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정혜선 직업건강협회 회장(사진)은 “사람들의 건강은 개인의 건강을 넘어 기업과 사회, 국가발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며 “협회 명칭 변경을 통해 일하는 사람들이 건강한 직장에서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만드는데 직업건강협회가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산업간호협회(현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는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도모해 국가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4년에 설립된 고용노동부 산하 비영리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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