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식약처가 아세안과 의약품 GMP 분야의 협력 강화에 나선다.
아세안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부르나이,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베트남 10개국으로 구성된 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을 말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아세안 국가와 의약품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아세안 지역 의약품 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2015년 이후 4번째다.
식약처는 내달 1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아세안(ASEAN) 10개국의 의약품 분야 규제당국자 20명 등을 상대로 ‘제4회 한-아세안 의약품 GMP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컨퍼런스에 다룰 주요 내용은 ▲ 아세안의 GMP 규제조화와 향후 계획 ▲ 아세안 각 회원국의 GMP 최신 규정 등 안내 ▲아세안 회원국의 한국 의약품 제조소 GMP 실사 사례와 주요 지적사항 ▲ 아세안 지역의 의약품·바이오의약품 시장 동향 등이다.
앞서 아세안은 지난달 31일 내용고형제 생산시설, 바이오시밀러 제조시설, 자동화 창고 운영·관리 시스템(WMS), 실험실정보운영시스템(LIMS) 등 화학의약품, 바이오의약품 제조소 2곳을 방문했다.
식약처는 이를 통해 아세안 국가와 상호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제약 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국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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