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대구가톨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대훈 전공의(사진 좌측)가 최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2018년도 추계학술대회에서 '흡연 청소년의 흡연 빈도와 관련된 요인(Factors associated with smoking frequency in Korean adolescent smokers)'라는 주제를 발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그는 한국 청소년 흡연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낮은 사회경제적 수준, 중학교 입학하기 전 조기에 담배를 피던 습관이 돼 매일 끽연하게 될 가능성을 높였으며, 흡연빈도가 낮거나 안 피는 또래에 비해 낮은 행복도와 수면 만족도, 높은 스트레스에 시달린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는 이를 통해 흡연 빈도가 높은 고위험군 대상으로 조기에 개입하면 이들의 금연을 도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부작용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강 전공의는 "큰 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훌륭하게 지도해주신 최태영 교수(사진 우측) 이하 모든 교수들, 옆에서 도와준 의국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이분들을 도와 연구와 진료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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