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환자 '치료효과 증진' 기대
[보건타임즈]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병원장 권순석)이 신규 증축한 새병동 '성심관' 전 병실을 8일부터 보호자나 간병인이 필요 없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사진 외경)'으로 전면 오픈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환자 입원 시 간호사와 간호조무사가 모든 간호,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부천성모병원은 지난 2015년부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35병상 규모로 시작, 운영해오다 이달 지하6층, 지상 10층 규모의 신관 '성심관'을 증축, 전 병동 322병상으로 오픈, 확대했다.
새로 문을 연 '성심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은 환자가 편안하게 치료를 받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여유 있는 4인실 기준으로 규격화했으며 특히 병실마다 획기적으로 분리된 화장실을 배치, 쾌적한 병원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설계됐다.
또 중앙 간호스테이션 이외에 구역별 서브 간호 스테이션을 배치, 응급상황에 신속한 대응은 물론 환자별 맞춤 케어를 할 수 있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이용하게 되면 간호사가 24시간 전문 간호서비스를 해 환자들이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편안하게 입원생활을 할 수 있을 뿐더러 간병에 필요한 보호자의 경제적, 시간적 부담을 대폭 덜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 환자를 감염으로 막아 입원치료에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부천성모병원 권순석 병원장은 "신축된 성심관 전 병동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으로 운영함으로써 환자에게는 질 높은 의료서비스, 가족들에게는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환자가 진정으로 바라는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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