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 지역 류마티스 분야 중심기관으로서 '역할 수행'
[보건타임즈]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가 지난달 6일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 2018 아시아 태평앙 류마티스학회(APLAR) 개막식에서 'Center of Excellence'에 선정됐다.(사진 좌측부터 아‧태 류마티스학회 회장 카주히코 야마모토 교수, 박용범 교수)
아·태 류마티스학회는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 류마티스센터를 대상으로 연구, 수련과 교육, 환자 진료 등 3가지 분야 업적을 종합적으로 평가, 올해 지원한 15개 기관 중 두 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아 'Center of Excellence'에 이름을 올렸다.
이 학회는 2016년부터 매년 3~5개 기관을 'Center of Excellence'로 선정해왔다.
'Center of Excellence'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류마티스 분야에서 임상, 연구, 진료에서 최고 수준의 센터임을 인정하는 것이다.
선정된 기관은 아·태 류마티스학회 진료지침을 만드는데 기준이 되는 센터(reference center)로 기능을 한다.
또 Center of Excellence로 선정된 다른 기관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류마티스 연구‧임상‧수련의 기준을 높이기 위한 학문과 의료, 인력 교류를 활발히 수행한다.(사진 인증서)
현재까지 Center of Exellence로 선정된 기관으로는 동경의대, 북경의대, 홍콩의대, 싱가포르의대 병원 류마티스내과 등 세계적 센터들이 포함돼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이번 'Center of Excellence'선정이 아시아 태평양 류마티스학회 선정위원회에서 지난 10년간의 업적을 검토해 공정하면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발한 것으로 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가 그간 쌓아온 업적과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류마티스내과 박용범 교수는 "세브란스병원 류마티스내과는 이를 계기로 국제적 위상에 걸맞은 역할을 잘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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