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지역 다각화'에 박차
[보건타임즈] 휴온스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세계 최대 규모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18(사진)'에 참가, 약 410억 원 규모에 이르는 해외 수주 성과를 올렸다.
㈜휴온스(대표 엄기안)에 따르면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주'를 비롯해 주사제 품목을 중심으로 중남미, 중동, 남아프리카 등 신흥국의 제약 시장 진출 및 수출 지역 다변화에 중점을 두고, 현지의 유력 제약 기업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상담을 벌였으며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전년 대비 약 64% 증가한 총 41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 체결과 수출 협의를 마쳤다.
휴온스는 '휴톡스주'의 중남미 지역 수출 지역 확대를 위해 멕시코의 대표제약사 ‘PISA’社와 현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6월 확정한 브라질 공급 계약과 함께 중남미 지역의 보툴리눔 톡신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동지역(이라크, 이집트, 기타 신흥국), 남아프리카 지역의 주요 제약사들과도 '휴톡스주'의 현지 에스테틱 시장 진출과 사업 확대에 대한 논의를 가져 추가 성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또 휴온스는 국내 제약사 최초로 미국 FDA로부터 주사제 완제품의 승인을 획득, 미국 시장에 공급하는 '리도카인 주사제'의 성공 케이스를 통해 주사제 품목들의 높은 기술력과 품질력을 적극 알림으로써 미국 등 해외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주사제 사업 협력을 잇따라 제안 받았으며,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추가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계열사 휴메딕스는 3회 제형 관절염치료제 '하이히알 플러스 주'의 멕시코 시장 진출에 이어, '볼리비아'의 유력 제약사 'Farmedical'社와 수출 계약 협의를 완료, 중남미 관절염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휴온스 해외사업부 관계자는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CPhI Worldwide는 매우 중요한 기회이며, 올해도 휴온스 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국가별로 맞춤형 제품을 제안함으로써 150여건의 현장 상담을 진행하는 등 새로운 시장 창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었다. 미국(주사제 사업)을 비롯해,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흥국을 중심으로 긍정적인 피드백을 보인 곳들이 많아, 품목과 수출 규모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PhI Worldwide'는 매년 유럽의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박람회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올해엔 전세계 2,500여개 기업과 45,000여명의 제약•의료분야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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