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중앙대병원(병원장 김명남) 피부과 박귀영 교수(사진)와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피부과 배정민 교수팀이 공동으로 연구, 집필한 백반증이 임신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논문'Pregnancy Outcomes in Patients with Vitiligo'가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 Biological Research Information Center)의 '한국을 빛내는 사람들(한빛사)' 추천 논문으로 선정됐다.
박 교수팀의 이번 논문은 세계 주요 학술지의 생물학·의학 분야에서 발표된 논문들 가운데, 전문가들에 의해 영향력이 있다고 평가된 상위 2%의 중요 논문으로 추천(Faculty of 1000)됐다.
이 논문은 미국피부과학회저널 2018년 3월호에 게재된 바 있다.
이 연구논문은 백반증이 있는 임신부가 유산 위험이 높으며, 출산에서 유의미한 위험적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규명했다.
백반증은 백색 반점들이 피부에 나타나는 피부질환이다.
박 교수는 중앙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현재 중앙대병원 피부과 임상부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그는 대한피부과학회 학술위원, 대한여드름학회 간행이사, 대한피부항노화학회 학술위원, 식약처 의료기기 심사 임상전문위원 등을 맡고 있으며, 소아피부질환과 아토피피부염, 여드름, 피부미용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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