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0보병사단과 해병제1사단 '출입통제소, 제독소, 구호소 오염검사' 지원
[보건타임즈]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이 20일 포항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경상북도, 포항시, 봉화군과 자립형 방사능 방재 체계 구축 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방사선비상계획구역 확대로 새롭게 포함된 포항시, 봉화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방사선비상계획구역은 방사선비상시 주민보호대책을 사전에 집중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설정한 구역이다.
예방적보호조치구역은 원자력발전소로부터 3~5Km, 긴급보호조치계획구역은 20~30km로 구분된다.
이날 협약 식엔 한국원자력의학원을 비롯해 경상북도, 포항시, 봉화군, 육군제50보병사단, 해병제1사단,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포항의료원, 안동의료원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 포항시와 봉화군은 비상대응장비(가두방송차량, 방사선감시기 등)와 주민보호장비(방호복, 개인선량계 등) 준비 등 자립형 방재 체계 구축을 위해 행·재정 지원을 담당한다.
제50보병사단과 해병제1사단은 출입통제소, 제독소와 구호소 오염검사를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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