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대구가톨릭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전창호 교수(사진)가 최근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개최된 2018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정도관리대상'을 수상했다.
이 협회는 1976년 공중보건과 직결되는 임상병리검사의 신뢰도 향상을 목표로 출범했으며 국내 의료기관의 임상병리검사 표준화와 품질 관리를 위한 국가 공인 신빙도조사사업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정도관리대상은 진단검사의학 분야에서 검사결과의 정확성을 향상시켜 국민 보건에 이바지한 자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이다.
13일 대가대병원에 따르면 전 교수는 2014년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 요경검 분과 위원장으로 임명돼 국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소변검사와 분변 잠혈 검사의 정도관리 업무를 관장했다.
여기에 의료기관의 정도관리 현황을 파악,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교육과 정도관리 업무를 수행해왔으며 전국적으로 분변 잠혈 검사에서 위양성이 많이 발생한 원인을 규명하는 것은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도관리대상자가 됐다.
전 교수는 "대상을 받게 돼 큰 영광이다. 그동안 많이 도와주신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들과 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진단검사 업무를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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