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 치료 그리고 재활까지' 휴먼케어 몸소 실천
[보건타임즈] 삼일제약이 베트남 현지 실명환자에 세상을 다시 볼 수 있게 희망의 빛을 선물, 화제다.(사진 환자와 가족, 현지 의료진)
삼일제약(대표 허승범)은 지난 달 31일 베트남 호치민안과병원과 국내 각막이식 수술권위자 들과 협력해 실명된 베트남 시민들에게 무료 각막이식 수술을 지원했다.
이 선의의 지원은 360° Human Care를 지향하는 삼일제약이 추진해오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 중 하나다.
7일 삼일제약에 따르면 베트남 현지에서 어려운 형편으로 치료를 받지 못해 양안을 모두 실명 한 호치민市거주 환자 2명에게 각막이식수술을 후원함으로써, 희망의 빛을 선사했다.
각막이식은 국내 각막이식 권위자들이 현지 호치민안과병원에서 수술했다.
베트남 현지에선 고도의 의술을 필요로 하는 각막이식과 임상경험 부족으로 실명환자들이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각막이식(corneal transplantation)은 회복 불가능한 기능적 손상이나 혼탁으로 장애가 생긴 각막을 기증자의 건강한 각막으로 교체하는 수술이다.
이번에 호치민안과병원은 실명환자 2명의 각막이식 수술을 위해 한국 내 각막이식 수술의 권위자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김만수 교수와 한림의대 춘천성심병원 황호식 교수(사진)를 초청, 수술치료를 요청했었다.
호치민안과병원은 1978년 설립됐으며 14개의 진료과목에 270개의 입원실, 800여명이 근무하는 호치민 내에 최대 안과병원이다.
이에 두 교수는 각막이식 수술에 재능을 기부했다.
이와 함께 이들 교수는 이번수술 전후에 걸쳐 베트남 현지 의료인에게 각막이식수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두 권위자의 수술 현장은 실시간으로 베트남 안과 분야 의료인들에게 생중계돼 현지의 각막이식 수술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현지 공영방송은 이를 심도 있게 보도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는 게 삼일제약의 전언이다.
삼일제약 관계자는 "안과질환분야에 특화된 회사로 빛을 잃은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빛을 선물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예방과, 치료 그리고 재활에 이르기까지 온전한 휴먼케어를 몸소 실천함으로써 인류애를 함께 나누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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