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척추변형환자에겐 교정을 먼저하고, 수술은 제한적으로 해야 한다.”
미국 컬럼비아의대 마크 와이덴바움 교수는 지난 4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제6회 한림-뉴욕프레스비테리안-컬럼비아-코넬 심포지엄에서 ‘인공관절과 척추수술의 최신지견’이란 주제로 성인척추변형환자에겐 수술보다 교정먼저라고 밝혔다.
마크 교수는 “노령화 시대가 되면서 사람 몸에서 척추역할이 커져 사람들의 관심도 더 많아질 것”이라며 “치료에서 무엇보다 삶의 질 개선에 중점을 두고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보통 척추변형환자들은 통증으로 병원을 방문하게 되고,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교정을 하게 된다. 그러나 교정이 안되는 만곡으로 인한 통증, 거대한 주만곡, 만곡의 진행, 신경학적 증상 악화 등에만 제한적으로 수술이 적용된다.
또 수술 선별시 반드시 의학적, 감성적, 영양학적 적응에 전념해야 하고 마취과, 내과, 재활의학과 의사와 공조이를 이룬 통합된 수술 전 계획이 이상적이다.
물론 기본적인 치료 가이드라인이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환자와 질병 상태에 따라 적용,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크 교수는 “최근 직장업무나 컴퓨터 작업, 게임 등으로 인해 좌식 생활을 하는 빈도가 많아지면서 척추변형 가능성이 커져 적당한 운동을 통해 정상체중을 유지하고, 금연을 통해 척추를 관리해주는 것이 척추변형을 막는 최선의 방법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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