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통계 국내 심방세동 환자 지난 4년간 '약 18%' 증가
한국인 92.8% 심방세동 무엇인지조차 몰라 '관심과 관리' 필요
[보건타임즈] 보령제약그룹의 의료기기 전문 기업인 보령A&D메디칼(대표 허병우, 이재춘)이 심방세동 감지 기능을 추가한 가정용 혈압계(사진 모델 UA-767S-W)를 출시했다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이하 AFib)은 분당 400~600회 정도로 심장이 빠르게 뛰는 부정맥 일종의 질환이다.
게다가 급사가 우려되는 뇌졸중 또는 다른 심장 질환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심방세동은 일반적으로 나이에 따라 심방세동 발생률이 증가한다.
심사평가원이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국내 심방세동 환자수는 지난 4년간 약 18% 증가했다하지만 지난 1월 부정맥학회가 발표한 결과를 들여다보면, 한국인의 92.8%가 심방세동이 무엇인지조차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작성 심방 세동 환자는 가슴이 두근거림, 흉통, 호흡곤란, 운동 능력 저하 등으로 평상시 활동에 제약을 받을 수 있을뿐더러 만성으로 전환되면심장 기능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
가장 문제가 되는 합병증은 심방 내 혈전(피떡)이 생기면서 이 피떡이 혈관을 막아 뇌졸중 등의 발생 위험이 높인다.
혈압의 증가는 심방세동과 깊이 관련이 있다.
고혈압은 심방세동 발생의 주요한 위험요소다.
혈압 감소가 심방세동 억제에 효과가 있다.
이에 따라 가정 내 상시적으로 혈압을 측정함으로써 심혈관 질환을 빨리 예견할 수 있기 때문에 가정 내 지속적인 혈압 측정은 매우 중요하다.
심방세동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꾸준한 관리와 예방이 중요하다.
이 때문에, 가정용혈압계가 혈압관리뿐만 아니라 조기에 심방세동 발견에 매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번에 새로 첫 선을 보인 혈압계에 추가된 심방세동 감지기술은 일본 AND사가 일본 자치(Jichi)대학교와 협동 연구를 통해 개발해 낸 것이다.
일본 AND사는 가정용혈압계의 소프트웨어 매개변수를 변경한 새로운 알고리즘을 통해 정확하게 심방세동을 감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적용한 AND 가정용 혈압계는 AFib에 반응하는 민감도와 특이도를 각각 100% 달성, 단 1번의 측정만으로 심방세동 감지가 가능하다.
심방세동 감지 기능은 가정용혈압계 모델명 UA-767S-W, UA-767S에 우선 적용됐다.
심방세동 감지 기능 적용된 UA-767S-W, UA-767S는 혈압측정 중 불규칙 맥파(Irregular Heart Beat, IHB)나 심방세동(AFib)이 감지되면 IHB/AFib 표시부에 하트마크가 표시된다.
이 마크가 자주 나타나면 전문의와 상담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이들 혈압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보령A&D메디칼 홈피 또는 대표전화 (1577-426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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