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전신 색전증과 주요 출혈 위험' 더 낮다
[보건타임즈] NOAC 제제 엘리퀴스(성분 명 아픽사반)가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를 상대로 치료과정에서 대조 약 와파린 또는 아스피린보다 3가지 부문에서 효과와 효능, 안전성이 우수하다는 평가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첫째는 엘리퀴스가 대조 약 대비 신 장애환자와 노인환자의 뇌졸중과 전식색전 위험감소와 주요출혈 발생을 낮췄다는 거다.
두 번째는 위장관 출혈, 세 번째는 이들 환자의 사망률이 각각 더 줄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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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렉 버허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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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의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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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와 화이자는 18일 더 플라자호텔에 가진 미디어섹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고위험군 심방세동 환자의 항응고제 치료결과와 함께 엘리퀴스의 약효와 안전성 대 와파린, 아스피린, 에녹사파린과 와파린, 위약, 에녹사파린와 비교한 리얼월드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 데이터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엘리퀴스(아래 사진) 대 각 대조약간의 뇌졸중 예방과 정맥혈전색전증 치료 효능을 비교, 임상한 결과다.
이 결과 엘리퀴스는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 18,201명을 상대로 와파린 또는 아스피린과 비교해 3가지 뇌졸중과 전신색전증 21%, 주요출혈 31%, 사망률 11% 모두 낮춰 약효와 안전성에서 우월성이 검증됐다.
게다가 고 위험 군으로 분류되는 신장애 동반 환자, 75세 노인환자의 뇌졸중과 전신색전증 발생위험 감소와 함께 위장관 등 주요장기의 출혈, 여기에 사망률까지 더 낮췄다.(아래 표 참조)
이날 유럽의 항응고제 치료현황을 발표한 네덜란드 OLVG병원 프렉 버허트 교수는 "와파린은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예방에 사용하기가 복잡한데다 주요 출혈이 있다"면서 "이에 비해 NOAC제제는 식사와 관계없이 1일 2회 복용하는 등 제한이 없을뿐더러 불필요하게 모니터링 하지 않아도 되며, 출혈개선 등 사망 위험 리스크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최의근 교수는 아시아와 국내 항응고제 치료현황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서 대한부정맥학회의 가이드라인을 소개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고위험군 환자가 비타민K 비의존성 경구항응고제의 금기 사항에 속하지 않는 경우, 비타민 k 길항제보다는 NOCK의 사용이 권장된다.
또 비타민 k 길항제로 치료할 땐 TTR(time in the therapeutic range)를 70%이상으로 유지해야하며 NOAC 변경 없이 와파린으로 지속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NOAC 종류나 선택과 용량 선택은 환자 개개인의 기저 특성을 고려해야 하며 이 경우엔 더 선호되는 NOAC가 없다고 가이드라인에 명시돼있다.
최 교수는 "아픽사반은 노인환자치료에서 좋은 결과를 보여 권장하고 있으며, 프라닥사 150㎎은 허혈성뇌졸중 줄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2차 예방차원에서 추천한다"며 "각각의 약제 처방은 환자의 나이 상태에 따라 달라져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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