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대구가톨릭대병원 재활의학과 박기영 교수(사진)는 지난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18년 세계재활의학회 학술대회 총회에서 5명의 아시아-오세아니아 대륙 ‘평회원 대표’에 선출됐다.
평회원 대표는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평 회원들이 학술대회 기간 중 개최되는 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자신의 대륙을 대표할 후보 중에서 뽑는다.
이 총회에선 15명(아시아-오세아니아 대륙 5명, 유럽대륙 5명, 아메리카대륙 5명)이 평회원 대표로 선출됐다.
박 교수는 아시아-오세아니아대륙 평회원 대표로 지원했다.
그의 임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다.
박 교수는 지난 20여 년 동안 신경근골격초음파 진단과 치료 분야의 선구자로 120여편의 연구논문들을 국내외 유명 의학 잡지에 발표해왔다.
이번에 그는 많은 나라들로부터 초청강연과 초음파 워크숍을 진행하며 대한민국의 우수한 신경근골격초음파를 소개하는 등 그간의 노력과 최신 의학지식 보급에 기여한 학술적 업적 등을 평회원들로부터 인정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평회원 대표는 평회원의 의견을 세계재활의학회에 제안하는 것은 물론 전략 결정과 학회 활동 보고와 연차 활동계획을 승인하는 것을 비롯해, 학회 활동을 위한 절차의 법령과 규칙을 입안하며, 적용된 법령과 규칙을 확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박 교수는 "향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재활의학의 학문적 발전과 봉사를 위해 기여하며 대한민국의 우수한 재활의학 수준을 홍보하는데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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