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병원장 권순용) 신경외과 은진 교수(사진 연구팀 유도성∙박해관∙지철 교수, 이하 신경외과 교수 연구팀)가 지난달 29일 2018 가톨릭 줄기세포 국제학회에서 '외상성 뇌손상환자에서 섬유모세포성장인자의 신경방어효과에 대한 분석'이란 논문으로 우수포스터 상을 수상했다.
성바오로병원 신경외과 교수 연구팀은 이번 논문에서 섬유모세포성장인자가 외상성 뇌손상환자의 예후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밝해냈다.
줄기세포를 배양할 땐 세포를 원하는 성격의 세포로 분화시키기 위해 성장인자를 배양액에 추가하게 된다.
이때 추가하는 성자인자로는 섬유모세포성장인자, 뇌 유래 성장인자 등 다양하다.
대개의 줄기세포 연구는 줄기세포 배양과 이식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성바오로병원 신경외과 교수 연구팀은 뇌손상과 뇌졸중을 치료해온 그간의 임상연구 경험을 기반으로 성장인자의 신경방어인자로서 효과를 예상, 신경방어효과에 집중해 동물실험 연구를 진행,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연구팀은 “이 연구의 경우 동물실험에 한정된 것이어서 임상진료에 적용하기까지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결과는 외상성 뇌손상환자에서 섬유모세포성장인자의 신경방어효과에 대한 가능성을 연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바오로병원 신경외과 교수 연구팀은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4월 21일 개최된 대한뇌졸중학회에서 '두개내큰혈관폐색 시 혈전용해제 투여 후 폐색혈관의 재개통률'에 관한 논문과 '신경방어인자에 대한 동물실험 논문'으로 최우수포스터상을 수상한 바 있다.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 대한중환자의학회에선 '상승된 두개강뇌압'에 대한 논문과 '중증외상 유발 실험동물에서 성장인자의 신경방어효과'에 대한 논문으로 우수초록상을 수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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