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김태규 소장이 지난달 21일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암관리사업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장을 수상했다.
김태규 소장은 조직적합성항원(HLA)검사법이라는 연구개발 성과를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 모집, 공여제대혈보관사업 등 공익적인 사업으로 연결해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한 환자에게 새 생명의 기회를 제공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김태규 소장은 “이번 표창으로 조혈모세포은행 뿐만 아니라 가톨릭기관 전체가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애쓰고 있는 노력이 알려져 위상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연구원 모두가 자부심을 갖고 연구에 보다 정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은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한 환자와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를 연결하는 이식조정, 가족제대혈로부터 소외되는 계층을 위한 공여제대혈은행의 운영, 조직접합성항원(HLA) 면역유전자 검사법과 이식, 질병 연관성 연구 및 바이러스 질환, 종양 질환에 대한 면역치료연구 등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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