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병리과 이연수 교수(사진)가 16일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에서 개최된 2018년 대한소아뇌종양학회 제 17차 학술대회 총회에서 1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그의 임기는 다음달부터 1년간이다.
대한소아뇌종양학회(KSPNO The Korean Society for Pediatric Neuro-Oncology)는 2002년 6월 대한민국 소아청소년 뇌종양 환자들의 생존율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소아청소년과, 신경외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통계학과의 소아뇌종양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창립된 후 활발하게 활동해 온 다학제 학회다.
이 학회는 대한민국 소아청소년 뇌종양 환자들에게 적합하면서 독창적인 치료법 개발, 진단부터 치료와 추적의 표준화된 지침 개발, 기초 연구와 장기생존자 공동연구, 활발한 학술활동을 해왔다.
이 교수는 내달부터 학회장으로써 학회를 대표한다.
학회장은 총회, 이사회, 학술대회와 학술집담회를 주최하는 것은 물론 본회의 회무를 관장하며 학회의 전반적인 업무에 대한 방향설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 교수는 "국내 소아뇌종양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진료 가이드라인을 구축하도록 힘쓰겠다"며 "새로운 진단 기술의 도입으로 새로운 변화를 선도, 기초 연구와 치료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학술활동과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1990년 가톨릭대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1995년 병리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그는 2002년 미국 NIH와 AFIP에서 연수했으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병리과 과장,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병원병리학교실 주임교수를 맡고 있다.
그는 대외 활동으로 대한병리학회 정도관리이사·보험이사, 대한소아뇌종양학회 학술이사를 비롯해 현재 대한병리학회 총무이사, 대한신경종양학회 학술위원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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