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윤승규 암병원장(사진 소화기내과 교수)이 지난 17일 개최된 2018 대한 간암학회 정기 총회에서 대한간암학회 회장에 선출됐다.
그의 임기는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1년간이다.
윤 교수는 "간암은 예후가 불량한 난치성 암에 속하지만 조기에 잘 치료를 받으면 완치를 할 수 있을 뿐더러 진행된 간암도 다양한 방법으로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종양이라 생각한다"면서, "간암을 일으키는 원인인자(B형 간염, C형 간염, 알코올 등)가 명확해 이런 인자를 가진 환자들은 꾸준히 병원에 다니면서 관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간암은 국내 10대 암 중 1인당 의료비가 가장 많이 소요되는 종양이어서 조기에 발견, 치료 받을수록 개인적으로나 국가적으로 경제적인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으로 임기동안 간암에 대한 기초와 임상을 융합하는 연구를 더욱 활성화시켜 젊은 연구자 육성에 노력할 계획이며, 간암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 건강한 삶을 지켜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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