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올해 12월 23일 담뱃갑의 경고그림과 문구(그림)가 전면 교체된다.(자료)
보건복지부는 담뱃갑에 새롭게 부착할 경고그림과 문구(안) 12개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5월 14일부터 6월 4일까지 행정예고동안 시민단체·전문가단체와 개인으로부터 찬성의견 143건, 담배 제조사·판매자와 흡연자단체 등으로부터 반대의견 8건, 총 151건의 의견을 접수, 이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변경 없이 행정예고안을 최종안으로 확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궐련형 전자담배의 경고그림과 문구는 경고그림위원회가 행정예고 기간 중에 접수한 벤조피렌·벤젠 등 발암물질이 검출돼 암 등 각종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의견과 지난 6월 7일 발표된 식약처의 궐련형 전자담배 성분분석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 일반 담배보다 덜 해롭다는 근거가 부족하다고 봐 수정 없이 최종 확정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오는 12월 23일 시행 전까지 담배업계 등의 준비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며 현재 국회에 계류된 담배성분 공개법 안이 통과되면 향후 제조사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더욱 효율적인 규제되도록 법안 통과를 위해 각 부처와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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