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지난해 사용금지한 원료를 사용한 화장품 20개사의 35개 제품[회수대상 제품 사진(수입량 상위 제품)]이 판매중단과 함께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식약처는 지난해 생산·수입실적을 보고한 화장품의 원료목록을 점검한 결과, ’6-아미노카프로익 애씨드‘ 등 사용금지 원료를 함유한 것으로 확인된 20개사, 35개 제품을 판매중단과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수대상은 일본, 유럽, 미국으로부터 전량 수입되는 제품들이다.
이들 화장품은 수입 상대국에서 판매되고 있지만 우리나라 화장품 안전기준엔 적합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화장품 안전기준을 위반한 제조판매업자에게는 전 제품 판매 업무정지 3개월 등 행정처분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화장품 제조판매업자에게 문제의 화장품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며, 이를 구매한 소비자는 화장품 제조판매업자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 화장품을 수입하는 제조판매업자 등을 대상으로 사용금지 원료가 들어간 화장품이 국내에 수입‧유통되지 않도록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교육,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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