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이대목동병원 직업환경의학과 하은희 교수(사진)가 지난 5일, 환경부가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한 '제23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 포상 가운데 '국민포장(國民褒章)'을 받았다.
이날 기념식 행사에선 그동안 환경보전에 공로가 큰 시민단체, 기업, 학교 등 사회 각 분야의 유공자 38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이 가운데 하 교수는 환경 유해인자 노출에 따른 영유아, 어린이 등 취약계측 건강 영향 조사를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하 교수는 국내 최초로 출생 코호트 연구 체계 구축, 기초 연구와 정책 활용을 위한 중개 연구 수행, 국제기관, 해외 대학과 공동연구를 진행, 한국 환경보건의 국제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
하 교수는 미국 하버드 보건대학원 교환교수, 이화여대 연구처 부처장과 의과대학 교학부장, 서울근로자건강센터장을 지낸 바 있다.
하 교수는 현재 이화융합의학연구원장으로 재직 중에 있으며 2015년부터 국가 어린이 환경보건 출생 코호트 지원센터장을 맡아 민감 계층 환경보건 분야의 연구를 이끌고 있다.
'세계 환경의 날'은 세계 최초의 환경회의로 1972년 6월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렸던 '유엔 인간환경회의'를 기념하기 위해 1972년 12월에 개최된 제27차 유엔총회에서 제정됐다.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법정 기념일로 지정, 정부 차원의 기념식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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